청간해수욕장


백사장은 마을 앞 깨끗한 해안선을 따라 0.3km가 양호하게 발달해 있고 6,611m²(2,000여 평)의 백사장은 희고 고운 모래가 산재해 피서지로 최적이다. 인근에 관동팔경 중의 하나인 청간정이 자리하고 있는 이 곳은 주위 풍광이 빼어나고, 1992년 7월에 개장되어 해안관할 군 부대의 협조를 얻어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로 지역주민과 가족단위 피서객이 많이 찾아오며, 인근 마을에 민박이 있어 숙박이 편리하고, 7번 국도변에 위치해 찾아가기 쉽다. 설악권 콘도미니엄 지역과 인접해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도보10분 / 차로2분
아야진해변

속초에서 북으로 6km, 국도 7번에서 약 500m 들어가는 이곳은 주위경관이 수려해 해마다 찾는 피서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크고 작은 바위와 맑은 바다, 깨끗한 백사장이 어울려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합한 곳이다. 백사장 길이 600m, 폭 50m에 수심은 해변에서 30m까지는 1.5~2m이다. 이곳에서는 이른 아침 싱싱한 오징어를 싸게 구입할 수 있어 일부러 이곳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도보 15분 / 차로2분
영랑호

영랑호는 속초시 서북쪽에 둘러싸인 둘레 7.8km, 면적 1.21㎢, 수심 8.5m의 자연호수이다. 영랑호라는 이름은 신라의 화랑인 영랑이 이 호수를 발견해 오랫동안 머물면서 풍류를 즐겼다는 삼국유사의 기록에 근거하고 있다. 이처럼 아득한 옛날 화랑과 도사들이 찾아와 수도했던 영랑호변은 현재 속초시민의 산책코스로 인기이다. 주변에는 속초 8경의 하나로 호숫가에 범의 형상으로 웅크리고 앉은 영랑호 범바위가 있으며, 옛날 관음보살이 나타나 어느 도사의 득도를 도왔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관음암이 있다. 특히 영랑호는 천연기념물 201호인 고니는 물론 청둥오리, 가창오리까지 함께 날아들어 장관을 이루는 철새 도래지로 명성이 자자하다. 영랑호는 유원지개발 사업으로 콘도시설이 일부 건립되었고 9홀의 골프장, 카누경기장 등을 갖추고 있다.

차로 15분
설악워터피아

푸른 동해바다와 아름다운 설악산의 자연 조건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설악워터피아는 100% 천연 온천수를 이용한 온천시설과 물놀이시설을 갖춘 종합 온천 테마파크이다. 워터피아는 스파동과 아쿠아동으로 나뉜다. 주요시설로는 온천사우나, 물놀이시설, 옥외레저스파 등이 있다. 특히 온천사우나의 노천탕은 야외에서 설악산을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그 밖에 낙수탕, 원목탕, 기포탕 등 다양한 종류의 탕과 가족이나 연인들이 오붓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스파시설을 갖추고 있다. 섭씨 49도의 설악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설악 워터피아에서는 이처럼 사계절 온천욕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다른 스파와 차별화될 수 있는 곳이다.

차로 16분
아바이마을

아바이마을은 행정구역으로 속초시 청호동이다. 함경도 실향민들이 많이 살고 있다고 해서 아바이마을로 불린다. 아바이란 함경도 사투리로 보통 나이 많은 남성을 뜻한다. 1950년 한국전쟁으로 피난 내려온 함경도 실향민들이 집단으로 정착한 마을이다. 한국전쟁 중 이북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은 잠시 기다리면 고향에 돌아갈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고 이곳 모래사장에 임시로 정착하면서 마을을 만들었다. 모래사장 땅이라 집을 짓기도 쉽지 않고 식수 확보도 어려운 곳이었다. 아바이마을 실향민들은 같은 고향 출신사람들끼리 모여 살면서 신포마을, 정평마을, 홍원마을, 단천마을, 앵고치마을, 짜고치마을, 신창마을, 이원마을 등 집단촌을 이뤘다.

차로 18분
설악산

설악산은 사시사철 아름다운 산이지만, 가을날 오색찬란한 단풍이 물들면 그 어느 때보다도 화려한 경치를 선사한다. 속초 설악동은 케이블카를 타고 수월하게 오를 수 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10여 분을 걸어가면 태극기가 휘날리는 권금성에 도착한다. 천년고찰 선정사터에 세워진 신흥사와 설악산에 자생하는 식물을 가꿔놓은 설악산자생식물원, 등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배우는 국립산악박물관까지, 속초시 설악산에서 가을맞이 단풍여행을 즐길 수 있다.

차로30분